통계청, 저출산·고령화 심포지엄…'건강한 고령화' 모색
통계청, 개인·가구별 연금가입·수급현황 통계 개발중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2021-12-09
통계청-유엔인구기금 공조 제5차 저출산·고령화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는 김광섭 통계청 차장(통계청 제공). © 뉴스1
통계청은 유엔인구기금(UNFPA)과 '생애주기별 건강한 고령화 결정 요인'을 주제로 8~9일 저출산·고령화 심포지엄을 화상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60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15년 12%에서 2025년 22%로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건강한 고령화'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김광섭 통계청 차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은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이 2019년 43.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계청은 저출산·고령화 추세 지속에 따른 노후소득 보장, 복지정책 수립·연구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개인·가구별 연금가입 및 수급현황 통계를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기초연금, 주택연금 등 행정자료와 통계청의 통계등록부를 연계해 현행 퇴직연금통계가 포괄하는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통해 드러난 건강정보, 영양 및 돌봄서비스 접근 불평등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이후 더 건강한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방향을 모색한다.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노인정책부처, 학계, 비정부기구 등 이해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해 관련 연구결과 공유와 토론을 벌인다.
이를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에 중요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통계청은 기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기관이 공동 추진 중인 저출산·고령화 대응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다섯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