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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늘리고 아동수당 월 10만원…저출산 대응 총력
[앵커]
보건복지부는 대통령 업무보고 자리에서 저출산 대책 마련에 힘쏟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월 10만원씩 아동수당 지급과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을 통해 국가가 보육 부담을 나눠지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복지부의 첫 대통령 업무보고.
화두는 저출산 대책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 7월부터 0~5세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15세 이하 청소년의 입원 진료비 본인부담을 5%로 줄입니다.
또 현재 3천200곳 정도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올해 안에 450곳 더 늘리고 초등학교에선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아이들을 책임지는 완전돌봄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국가가 보육 부담을 나눠지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현재 30만명대로 떨어진 연간출생아 수를 45만명 수준으로 회복하는 게 목표입니다.
앞서 박능후 장관은 최고의 저출산 대책은 비정규직 해소라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또 노인 인구 증가로 의료복지 수요가 커지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말기 중증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의 대상을 확대하고 홀몸노인 위주로 시행하던 방문건강 관리도 보건소를 통해 모든 노인에게 제공합니다.
아울러 보건산업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도 내놨습니다.
해마다 5%씩 성장해 2020년엔 11조 5천억 달러, 1만 3천조원까지 성장할 세계 보건산업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보건산업 무역수지가 처음 흑자로 돌아선 만큼 올해 안에 제약과 화장품 등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있는 제품 육성에 대한 종합계획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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