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쩌다 '출산 포기'도 1위…"아이 낳고 싶어도 돈이 있어야 낳죠"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녀를 갖고 싶지만 경제적 이유 등으로 출산을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는 국제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국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재정적 한계 때문에 출산을 포기했거나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해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유엔인구기금(UNFPA)은 ‘2025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미국·독일·이탈리아·나이지리아 등 14개국의 성인 남녀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출산 계획과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다. 이번 조사는 UNFPA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함께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출산 가능 연령대의 응답자들 중 다수는 자녀를 2명 이상 갖고 싶다고 답했지만, 경제적·사회적 제약 때문에 실제로는 원하는 만큼 자녀를 낳지 못하거나 낳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U186BNLK
2025.6.11. 서울경제 남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