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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살인자”...2050년 연간 1000만명 ‘이것’ 때문에 죽을거라는데
✍️ 선진복지사회연구회 📅 2025.03.18 15:53 👁 109
“침묵의 살인자”...2050년 연간 1000만명 ‘이것’ 때문에 죽을거라는데 국내 인체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전 세계 127만명이 ‘항생제 내성’으로 사망했으며, 이 추세가 지속되면 2050년까지 연간 1000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항생제 내성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질병관리청이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청소년 항생제 예방 관리 교육자료 개발 연구’ 정책연구용업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인체 항생제 사용량(DDD)은 OECD 29개국 3위를 차지했다. DDD는 의약품 소비량 측정 단위로 성인이 하루 동안 복용해야 하는 평균 유지 용량을 의미한다. DID는 인구 1000명당 하루 소비한 DDD로 우리나라는 26.1DID로 집계됐다. 즉 2.61%의 인구 집단이 매일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2019년 전 세계적으로 495만명의 사망자가 세균형 항생제 내성과 관련이 있었으며 이 중 127만명의 사망자가 세균성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것이라는 발표도 있다.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해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가 줄어들면 간단한 세균 감염 질환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75개 병원에서 처방한 항생제 중 26.1%가 부적정 처방이었다. 항생제가 불필요하지만 처방하는 이유로는 환자 악화 우려(69.2%), 환자의 요구(51.3%) 등이었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국내 교육은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진이 교사 281명을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 관련 교육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최근 3년간 항생제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교사는 12.1%(34명)에 불과했다. 최근 1년간 학생들에게 항생제 관련 교육을 실시한 경험은 38.4%(108명)에 그쳤다. 항생제 내성 관련 교육과 관련해서는 85.1%(238명)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답은 1.4%(4명)뿐이었다. 연구진은 “정규 교과 과정 내에서 항생제 내성 교육을 포함하고 보건교육뿐만 아니라 과학, 환경, 생물 과목과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여야 한다”며 “보건교사 대상의 전문 연수를 확대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학습자료와 워크숍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1266372 2025.3.18. 매일경제 김지윤 기자 rlawldbs03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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