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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노후 안녕하신가요]실전사례② 대출있는 사회초년생..월소득 31% 저축해 결혼자금 마련
✍️ 선진복지사회연구회 📅 2019.04.29 13:18 👁 155
[당신의 노후 안녕하신가요]실전사례② 대출있는 사회초년생..월소득 31% 저축해 결혼자금 마련 입력 2019.04.29. 09:08 국민연금 노후준비지원센터 전문가가 들려주는 노후준비 실전전략 보험료ㆍ대출이자 줄여 정기적금ㆍ주택청약저축 가입…3년후 1800만원 마련 국민연금공단 전경 [헤럴드DB]이미지 크게 보기 국민연금공단 전경 [헤럴드DB] 급속한 고령화로 노후준비가 시대적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본지는 불안하고 막연한 노후를 고민하고 있는 독자를 위해 8회에 걸쳐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준비 상담사례를 연재한다. 공단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무적인 준비는 물론, 여가생활과 대인관계 개선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중소기업에 다니는 A(31)씨는 사귀는 여자친구와 3년 후 결혼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월 급여는 세금과 4대 사회보험을 제외하고 230만원 안팎이다. 그는 현재 월세(31만원)를 포함해 93만원 정도를 생활비로 쓰고 있다. 세액공제를 위해 연금저축펀드를 매달 34만원씩 납부 중이고 보장성보험(10만원)과 종신보험(23만원)도 불입하고 있으나, 정작 결혼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부모님의 신용카드 부채를 원리금 상환 방식으로 매달 70만원씩 갑아나가는 바람에 영 돈이 모이지 않아서 걱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자산이나 부동산자산은 전무한 실정이다. 결혼자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인 A씨는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지원센터를 찾아가 재무설계를 받아보기로 했다. 이미지 크게 보기 A씨의 재무상태를 분석한 노후준비센터에서는 가장 시급한 재무목표가 무엇인지 파악해 우선순위를 두라고 조언했다. A씨의 가장 우선 순위는 결혼자금 확보다. 그 다음이 부채상환을 조기에 완료하는 것이다. 센터는 이에 따라 현재 15년 이상 장기 가입하는 연금저축 금액을 조정하도록 권했다. 대신 절감된 금액으로 3년 만기 정기적금을 추천했다. 3년 후 꼭 필요한 결혼자금이므로 손실이 발생하지 않토록 해야 하는 만큼 정기적금은 안정직인 금융투자 상품으로 적격이다. 이어 정부지원제도를 활용해 부담스러운 부채이자를 줄여나가도록 했다. 사회초년생의 자립지원을 위해서 중앙정부나 개별 지자체에서 각종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예컨대, 햇살론이나 바꿔드림론 등 지원제도를 통해 고금리 대출상품을 저금리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지원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와 금리 등 문의사항은 지자체나 서민금융지원 등 전문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연령별 특성을 감안해 보험에 가입하도록 했다. A씨는 사망 등 위험을 대비해 종신보험으로 월 23만원을 납부하고 있는데 유지하고 싶으면 금액을 줄이는 감액완납제도를 활용하고, 보장금액을 유지하고 싶으면 종신보험 해약환급금으로 정기보험으로 전환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만약 부양가족이 없다면, 사망보험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 대신 가입자가 실제 부담하는 의료비의 80~90%를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실손의료보험을 추천했다. 충분한 자산을 축적하지 못한 사회초년생에게 딱 맞는 상품이다. 아울러 결혼을 대비한 주택마련을 위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청약자격을 유지하도록 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무주택세대주가 국민주택 등을 공급하기 위해 가입하는 저축으로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납부할 수 있으므로 사회초년생도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다. 급여액이 적은 저소득자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등의 저금리 대출을 이용하시는 방법도 있다. 센터에서는 A씨에게 30대의 경우 소득의 30% 수준으로 저축하라고 조언했다. 연금저축은 미래에 연금으로 받게 될 장기저축이므로 결혼자금 등 목적자금으로 사용이 어렵다. 따라서 그는 현재 가계수지지표 상 소득의 전액을 지출하고 있는 만큼 생활비 등 지출을 줄여 추가적인 저축을 시작하라고 강조했다. 사회초년생 시기의 저축은 20~30년간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시기에 비해 가치가 더욱 크다고 설득한 게 주효했다. 그 결과 A씨는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 월 9만원을 절감하고, 종신보험 해지 후 암보험 및 단독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면서 21만원을 줄였다. 연금저축도 22만원 줄인 12만원으로 낮췄다. 대신 50만원 정기적금과 10만원 주택청약저축에 가입, 월소득의 31%(연금저축 제외 시 26%)를 저축함으로써 3년후 1800만원의 목돈을 손에 쥐게 된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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