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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자료실

반등한 둘째 출산 …'아이 키울만하다'는 인식 확산 이어가야 [사설]
✍️ 선진복지사회연구회 📅 2025.02.17 21:49 👁 113
반등한 둘째 출산 …'아이 키울만하다'는 인식 확산 이어가야 [사설]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둘째 아이 출산도 반등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체 출생아 중 둘째 아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32.5%로 전년 동기(31.9%)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연간 둘째아 비중은 2018년(37.6%) 이후 계속 하락세였는데, 소폭이나마 반등한 것은 저출산 시대에 매우 희망적인 신호다. 둘째를 갖는 청년들이 늘었다는 것은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개선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둘째 출산 비중 증가는 정부의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확대, 육아휴직 정책 강화 등이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출생아에게 지원되는 '첫 만남 이용권'을 첫째는 200만원, 둘째아이 이상부터는 300만원 지급하고, 2자녀 이상 가구에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도 확대했다.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1년6개월로 확대하고, 한 달에 150만원이었던 육아휴직급여 상한액을 최대 250만원으로 올린 것도 출산을 늘리는 데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업들이 파격적인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적 분위기가 '출산 친화적'으로 바뀐 것도 아이 울음소리가 늘어난 배경으로 꼽힌다. 부영그룹이 자녀 1명당 1억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해 화제가 된 데 이어 게임업체 1위인 크래프톤도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최대 1억원을 주기로 했다. 기업들의 이런 통 큰 지원은 청년들의 출산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는 점에서 실로 고무적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24만명에 근접하면서 합계출산율이 2023년 0.72명에서 2024년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추세를 이어가려면 '아이를 키울 만하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사회 전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정부는 주거, 일자리, 보육·교육 제도를 망라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들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그래야 2030년 합계출산율 1.0명이라는 목표 달성이 가능해진다. 2025-02-17 17:05:17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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