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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심화에..일본인 절반 '고독사' 걱정한다
✍️ 선진복지사회연구회 📅 2019.01.14 09:18 👁 177
저출산·고령화 심화에..일본인 절반 '고독사' 걱정한다 입력 2019.01.13. 15:49 댓글 37 [연합뉴스TV 제공]이미지 크게 보기 [연합뉴스TV 제공]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각한 일본에서 일본인 2명 중 한명은 스스로가 고독사할까봐 걱정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작년 11~12월 전국 18세 이상 남녀 2천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스스로 고독사할지 걱정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50%("크게 걱정된다"=13%·"어느정도 걱정된다"=37%)에 달했다. 이런 응답 비율은 지난 2010년 실시한 조사에서의 37%보다 13%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현재 혼자 사는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하면 고독사가 걱정된다는 사람은 67%나 됐다. 이처럼 고독사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저출산이 심화되고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노후에 의지할만한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사회 전반에 퍼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정부 추계에 따르면 2040년에는 일본 전체 가구의 40%가 1인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이유로는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비혼(非婚) 분위기가 확산한 것이 꼽힌다. 일본 도쿄의 거리에서 한 노인이 걸어가고 있다. [촬영 김병규]이미지 크게 보기 일본 도쿄의 거리에서 한 노인이 걸어가고 있다. [촬영 김병규] 이번 조사에서 결혼에 대해 "가능한 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8%("꼭 결혼할 필요는 없다"=50%)로 2012년 조사 때의 59%보다 11%포인트나 낮아졌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의 비율은 특히 젊은 층에서 낮았다. 18~29세 연령대에서는 남성의 27%, 여성의 20%만 결혼에 대해 "가능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는 사회 분위기는 NHK가 최근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 더 명확하게 드러났었다. "결혼을 당연히 해야 한다"고 말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7%뿐이었고, 반면 "꼭 결혼할 필요는 없다"는 대답은 68%나 됐다. 비혼 분위기가 커진 데에는 출산과 자녀 육아를 지원하는 사회적인 제도의 부족과 경기에 대한 불안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사히 조사에서 응답자의 72%는 "지금의 일본은 아이를 낳아서 키우기 힘든 사회"라고 말했다. 또 장래의 생활에 대해 기대와 불안 중 어느 쪽이 큰지 물었더니 압도적인 80%가 '불안'을 택한 반면 14%만 '기대'라고 답했다. 작년 10월 30일 도쿄 시내에 젊은 남녀들이 핼러윈을 즐기러 번화가에 몰려나온 가운데 한 경찰관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이미지 크게 보기 작년 10월 30일 도쿄 시내에 젊은 남녀들이 핼러윈을 즐기러 번화가에 몰려나온 가운데 한 경찰관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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